📌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 신당역 살인사건 전주환 보강수사
- 지난 21일 서울 신당역 여성 살인사건 용의자 전주환이 검찰로 송치되었음
- 검찰은 구속수사 중 보강수사 필요성을 내세워 서울교통공사도 압수수색하기로 함
- 전주환 서울교통공사에서 해고당했지만 회사 인트라넷(메트로넷) 접속권한 가지고 있어...
신당동 스토킹 살인사건 전주환
지난 21일 스토킹 끝에 서울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주환은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되어 조사를 받는 전주환을 두고 김수민형사3부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방검사 전담수사팀은 전주환이 해고 이후에도 사내망에 접근 가능 권한이 있었던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를 토대로 서울교통공사를 압수수색하기로 했습니다. 전주환 살인사건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합니다.
메트로넷 접속권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전주환은 지난해(2021년) 10월 살인사건 피해자 여성에게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만남을 강요했고, 당시 피해자는 전주환을 고소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이미 서울교통공사를 다니던 전주환은 수사 개시와 함께 직위해제 되었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이어온 스토킹 이후. 신당역에서 피해자를 살해한 전주환은, 이번 검찰 수사 중 직위해제 이후에도 사내 인트라넷(메트로넷) 접속 권한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메트로넷에서 어떤 자료를 수집했나
전주환은 직위 해제 이후에도 메트로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자 회사 내부망이라는 점을 활용, 피해자의 옛 주거지와 근무지, 근무 일정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이를 범행에 활용한 정황인 것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책임이 있는가?
일단 전주환은 지난 2021년 10월 피해자의 고소로 직위해제가 된 상태였고, 기본적으로 교통공사 내부망(메트로넷) 접속 권한은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이 모두 끝난 후 징계 절차가 개시되어야 박탈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절차상 전주환이 메트로넷에 접속 가능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인데요, 검찰에서 이번 압수수사를 통해 범죄와 관련해 어떤 점을 더 발견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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